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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역대학, 정부 직업교육 훈련비 12억달러 삭감발표에 반발
미국 부시대통령이 조만간 퍼킨스 직업기술교육법에 근거한 예산 12억달러의 전액 삭감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역대학 관계자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퍼킨스 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백악관과 미 교육부의 관계자들은 기금 삭감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대체로 12월은 예산문제와 관련해 행정가들이 다음년도 예산 편성에 대해 고심하는 달이다.

대학교육 로비스트들은 2003년 예산편성과 관련한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른 것이라고 전제하고 부시정부가 올 초 의회에 제출할 예산계획에 직업교육을 지원할 기금의 전액을 삭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금은 주로 지역대학 등의 직업훈련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지난달 뉴욕의 민주당 의원인 힐러리 클린튼은 맨하탄 지역대학에서의 연설에서 대통령에게 기금을 약탈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미국 지역대학 연합회의 엘린 베논은 기금에 대한 위협은

물론 위협할 생각조차도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논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재정적 문제에 봉착해 있는 지금 지역대학의 중요한 기금을 삭감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퍼킨스 기금의 40%는 주로 2년제 대학의 실습장비, 교직원 교육, 훈련과정 개선 등에 쓰이고 나머지 60%는 고등학교의 직업훈련에 사용돼왔다.<크로니클>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1-03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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