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장은 30일 "국가정책상 행정수도를 이전하기로 결정한다면 국립대로서 행정수도에 서울대 제2캠퍼스의 설치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 총장은 "행정수도 이전은 장기적으로 시행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현재 제2캠퍼스의 행정수도 설치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검토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대가 지난 8월 발표한 `서울대 캠퍼스부문 장기계획'에 따르면 오는 2006년까지 인원 증가로 인한 교내 시설 부족분이 9만5천5백60여평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대는 5년여전에도 충청권에 제2캠퍼스 설립을 검토했었지만 지역 대학의 반발로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