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미국 국립교육통계센터는 4년제에 비해 2년제 대학이 졸업전 학교를 떠나는 경향이 많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고등교육, 짧은 등록기간’이란 이 보고서는 지난 1995~1996 학년중 대학에 들어간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하고 이들을 1988년 봄, 여름학기에 다시 조사해 이를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업을 마치지 않고 중도 포기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입학 첫해 발생했다. 2년제 대학의 경우 첫해 24%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 이는 4년제 공립대학의 7%, 사립대학의 15%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찍 학교를 떠난 가장 큰 이유로는 ‘일이 필요해서’가 꼽혔다. 다른 이유들로는 ‘재정적 문제’와 ‘희망과목 이수’, ‘개인적인 문제’등이 지적됐다. 여학생의 경우 ‘가족문제’를 남성은 ‘일’ 때문이라고 답한 학생이 많았다.
한편 학교문제로 떠난다고 응답한 학생수는 적었으나 보고서는 많은 학생의 경우 1년차에 좋지 않은 성적으로 인해 학교를 떠났다고 결론지었다. 자녀를 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일찍 학교를 떠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년제의 경우 자녀를 둔 학생의 61%가 졸업전 학교를 떠났고 자녀가 없는 경우는 37%였다.
이와함께 2, 4년제 공립대학생중 전학 온 학생들은 졸업전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적었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을 가기 위해 일년 이상을 기다린 학생들 중 33%가 학위를 받기전 떠난 반면 곧바로 들어온 학생들은 15%에 그쳤다.
이와함께 결혼 경험이 있는 학생의 62%가 떠난 반면 그렇지 않은 학생은 15%만이 졸업전 학교를 떠났다. 이밖에 풀타임으로 일하는 학생이 파트타임이나 전혀 일을 하지 않는 학생들보다 학위 취득전 학교를 떠나는 일이 많았다.<크로니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