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신대에 따르면 산업자원부 선정 2001년도 지역에너지 사업의 지역에너지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는 동신대는 전남 나주시에 소재한 노안초등학교의 폐교건물을 활용해 건립된 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이하 BIC)에 이달말께 태양광발전시스템 및 태양열 시설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
이같은 시설은 타 지역에 설치된 대체에너지 시범사업 건물들과는 달리 생명 기술(Bio Technology)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하는 BIC 센터에 설치됨으로써 자연친화적인 BT산업과 무공해의 태양에너지가 첫 만남을 가진 것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던져주고 있으며 또한 향후 BT와 대체에너지간의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으로 설치되는 시스템은 태양광발전 10kW, 태양열 시설 5백ℓ의 용량으로 일사량이 풍부한 낮 동안에는 연간 6천5백kWh, 6백㎘의 전력 및 온수를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부터 센터내의 27개 창업보육기업과 연구소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식물배양 및 건물에 소요되는 온수의 경우 태양열 시설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이 사업은 특히 대체에너지 활용 건물로서는 나주지역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되는데다 광주·전남 지역이 일사량이 풍부하다는 점을 감안할때 유사 공공기관 건물에 대체에너지 보급의 확대를 가져올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인수 동신대 전기광전자공학부 교수는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이번 시범사업의 유치는 나주지역 최초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대단히 큰 의의가 있다"면서 "우리 대학의 에너지 관련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는 시스템의 직접 운전을 통한 현장 실습의 모태가 될 것은 물론 나주 시내 초·중·고 학생들에게도 대체에너지에 대한 친화감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는 국고보조금과 자체조달 등으로 1억5천여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지난 3월부터 이번 사업을 위한 설치대상 시설 확정에 들어간데 이어 이달말께 나주시와 동신대 테크노파크센터의 감리를 거쳐 최종 완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