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영남대 행정대학원은 내년 6월로 예정됐던 2003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석사 이상 고학력자의 취업난이 상대적으로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국내취업시장의 여파로 최근 2~3년간 대학원 지원자 수가 격감하고 있는 현상과 사뭇 대조적이다.
특히 지역개발학과의 ‘지역개발 및 부동산‘ 전공과 행정학과의 ’경찰행정‘ 전공에 많은 지원자가 몰린 이번 모집결과에 대해 최외출 행정대학원장은 "그동안 우리 행정대학원이 꾸준히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의 전공별 특성화와 장학재정 확충 등 사회변화에 따른 교육수요변화의 적극 수용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영남대 행정대학원은 공무원 군인 교직원에 대해서는 등록금의 40%를 장학금으로 지급해 오히려 국립대보다 저렴한 등록금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일반인에 대해서는 등록금의 2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총학생회장과 동시재학 중인 부부 중 한 명에게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장학혜택을 늘려가고 있다.
1987년에 설립된 영남대 행정대학원은 현재 8개학과 14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001학년도 후기 졸업생까지 총 4백24명의 석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