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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행정대학원, 전공 특성화로 응시자 몰려
영남대 행정대학원(원장 최외출 교수, 지역개발학)이 지난 4일, 2003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78명이 응시해, 예년의 경우 전후기로 분할 모집했던 총 입학정원 61명을 훨씬 초과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남대 행정대학원은 내년 6월로 예정됐던 2003학년도 후기 신입생 모집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석사 이상 고학력자의 취업난이 상대적으로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국내취업시장의 여파로 최근 2~3년간 대학원 지원자 수가 격감하고 있는 현상과 사뭇 대조적이다.

특히 지역개발학과의 ‘지역개발 및 부동산‘ 전공과 행정학과의 ’경찰행정‘ 전공에 많은 지원자가 몰린 이번 모집결과에 대해 최외출 행정대학원장은 "그동안 우리 행정대학원이 꾸준히 추진해온 교육 프로그램의 전공별 특성화와 장학재정 확충 등 사회변화에 따른 교육수요변화의 적극 수용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영남대 행정대학원은 공무원 군인 교직원에 대해서는 등록금의 40%를 장학금으로 지급해 오히려 국립대보다 저렴한 등록금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기타 일반인에 대해서는 등록금의 20%를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총학생회장과 동시재학 중인 부부 중 한 명에게 등록금의 50%에 해당하는 특별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장학혜택을 늘려가고 있다.

1987년에 설립된 영남대 행정대학원은 현재 8개학과 14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8월 2001학년도 후기 졸업생까지 총 4백24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2-12-10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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