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정에 앞서 아태재단 측은 지난해 9월 김 대통령의 뜻에 따라 연세대에 재단을 인수할 것을 제의했고, 연세대는 지난해 12월 아태재단 인수를 놓고 교수들을 대상으로 공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우식 연세대 총장은 17일 아태재단 인수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재단 건물과 대통령 관련 자료를 대통령학 연구소나 통일연구소 등으로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1994년 설립된 뒤 김 대통령의 정계복귀의 발판이었고 햇볕정책의 산실이었던 아태재단은 9년만에 문을 닫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