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동대에 따르면 기존에 재학생 전체에 일률적으로 등록금 인상률을 적용해오던 것과는 달리 최소 0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7단계의 등록금 인상분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가정 형편에 따라 자신의 수준에 맞는 인상분을 선택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한동 사랑 등록금제'를 이번 학기에 시범 도입키로 했다.
스스로 형편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인상없이 지난 학기와 동일한 등록금을 납부하면 된다.
이같은 제도는 "등록금 인상률을 일률적으로 적용할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더 커진다"며 총학생회가 제안한 것을 대학측이 적극 수용하면서 가능해졌다.
대학 관계자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학생들이 그렇지 못한 학생들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