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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유급사태 교육부가 나서야”
교육단체 “학교운영자 책임 물어야”
참여연대 참교육학부모회 등 교육·시민단체들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동덕여대 학생들의 집단유급 위기 사태에 대해 “교육부는 불법 비리를 저지른 이사장과 이사회,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총장 등 학교 운영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비리재단과 그 대리인인 어용 총장 퇴진을 요구하며 수업거부에 들어간 동덕여대 학생 6천여명이 유급될 위기에 처했지만 교육부는 사태의 원인을 교수와 학생들의 무리한 요구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불법을 저질러 고발당한 이사장이 주재한 이사회에서 선임된 송석구 총장에 대해 교육부가 ‘적법한 절차로 선출돼 퇴진시킬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며 “학내 사태를 야기한 책임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3-12-26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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