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의 지방대 4년제 대학들이 10일 1차 등록을 마감한 결과, 등록률이 50%대를 밑도는 대학들이 속출하는 등 신입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다.
광주.전남지역은 순천대가 68.5%의 등록률을 보여 지난해보다 20%가 떨어졌으며 목포대 64.0%, 동신대 67.2%, 호남대 71% 등 이 지역 대부분의 대학들이 지난해 보다 등록률이 더욱 낮아졌다.
부산지역 대학의 등록률도 국립 해양대가 48.3%로 이 지역에서 가장 낮았으며 동아대 54.8%, 신라대 61.2%, 동의대 62.8%, 부산외대 66.3%, 경성대 71.0% 에 불과했다.
충북지역의 경우 극동대가 모집정원 8백65명 중 36.2%인 3백10명만이 등록했으며 영동대와 충주대 등도 등록률이 각각 40.5%와 49.5%에 그쳤다.
강원지역은 지난해 61%의 1차 등록률을 보였던 한림대가 53.3%에 불과한 등록률을 보였고, 상지대도 지난해 55%에서 51%를 하락해 등록인원이 모집정원의 절반을 겨우 넘겼다.
제주지역의 경우 제주대는 79.8%의 등록률을 보였으나 탐라대의 경우 3백24명의 합격자 가운데 35.8%인 1백16명만 등록, 미등록 폭이 너무 커 정원을 채우기 힘들 전망이다.
이 밖에 경기지역의 강남대가 지난해(68%) 보다 4%포인트가 떨어진 64%를 기록했으며 경원대는 56.9%로 지난해(57.1%)에 이어 등록률이 60%를 밑도는 등 상당수 대학들의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졌다.
특히 이미 등록록을 마친 복수합격자 상당수가 상위권 대학의 추가 합격자 발표 이후 연쇄 이동할 것으로 보여 모집정원을 확보하지 못하는 지방대학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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