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김옥교 여사와 함께 모교를 찾은 권 감독은 “아내도 가정대 식품영양학과 69학번이고, 아들도 생활과학대 체육전공 99학번이라 한가족이 모두 동문"이라며 "보잘 것 없는 액수지만 모교와 후배를 위해 쓰여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보람되고 행복하겠다”고 말했다.
68년 영남대 법과대학 행정학과에 입학한 뒤 선수활동을 해 왔던 권 감독은 전국씨름선수권대회 경량급에서 4연패를 달성하는 발군의 기량을 보이기도 했다.
또 80년대 초반부터는 청구, 삼익가구 등 프로씨름단 감독을 역임했으며, 99년부터 4년 동안은 한국씨름연맹 사무총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