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컬럼비아대학 출판국이사회의 존 데이비스 의장은 출판국이 수년간 이익도 손해도 없는 본전수준에 머물러 이같이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판국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대학건물을 출판국에 시장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임대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대학 출판국은 최근 수년간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컬럼비아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 출판국이 매출감소를 가져왔지만 이 대학은 반대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2%, 올해 들어서도 6%의 매출신장을 각각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된지 1백년이 넘는 컬럼비아대학 출판국은 역사, 종교, 문화등을 비롯한 많은 부분의 출판물에서 명성이 높다.
스트라첸국장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슬픔을 표시했다. 그는 출판업계가 어려운 경제로 인해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라고 전제하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컬럼비아 출판국이 이룬 성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크로니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