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라크 전쟁 발발이후 최근들어 CNN과 폭스TV 등 서방언론의 전황보도가 '알자지라' 등 아랍권 언론에 크게 밀리면서 이 같은 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26일치 '알자지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알자지라'는 기사를 통해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은 이라크의 영토 공격으로 그치지 않고 있다”면서 “미국은 그들의 공격 목표를 언론에까지 확산시키려는 의도를 분명히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방송은 이어 “전쟁 발발 이후 '알자지라'의 이라크 민간인 희생자와 미군 포로에 관한 보도 이후 전세계 언론이 알자지라와 CNN의 차별성을 언급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다각적인 채널로 알자지라를 견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알자지라'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알자지라'의 영어판 웹사이트가 미국쪽의 해커로 의심되는 공격을 받아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미국 증권거래소가 '알자지라'의 취재를 금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기사제공=오마이뉴스 김종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