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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 국제법상 사용금지된 폭탄 사용하고 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는 미-영 연합군 폭격기의 연일 계속되는 공습과 이라크쪽 대공포의 이들 폭격기에 대한 대응사격 등 폭발음이 계속 울리고 있다.

특히 연합군 폭격기는 바그다드 남부의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를 주 공격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바그다드 중심부에 위치한 대부분의 건물들을 대상으로 한 공습도 계속되고 있다. 공습 대상 건물 가운데에는 알수나크 통신 센터도 포함돼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바그다드 시내의 대통령궁도 연합군 미사일이나 스마트 폭탄에 의해 공격 당했다.

의료 관계자와 목격자들은 바그다드에 소재한 이라크 적신월 소속 알윌라다 병원과 다른 민간 건물들이 미-영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병원에 있던 많은 부녀자와 어린이, 병원직원들이 사망하고 최소 20명 정도가 부상을 입었다고 이들은 밝혔다.

바그다드 현지 시각으로 오전 9시30분에 있었던 폭격으로 최소 5대 이상의 자동차가 파손되거나 전소됐다. 또 이번 폭격으로 하이 알만수르 대로에 위치한 바그다드 국제 전시장 주변 지역이 초토화됐다.

한편, 이라크 공보장관 모하메드 사이드 알사하프는 미-영군의 공습으로 바그다드를 비롯한 이라크 전역에서 24명이 사망하고 100 명 가량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알사하프 장관은 침략군이 티그리스강을 건넜다는 설을 부인하면서 침략군은 나자프시에 입성하지도 못했을뿐 아니라 오히려 사막으로 쫓겨났다고 말했다.

그는 나자프 지역을 선회하고 있는 미-영 공습기들이 성지를 파괴하고 있으며 ,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폭탄을 공습에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출처:알자지라 방송 4월3일, 기사제공=오마이뉴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4-04 오전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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