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남대 학보인 전대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이라크 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3.3%와 83.2%가 각각 미국의 대 이라크 전과 우리 군의 파병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응답자 중 39.6%는 노무현 대통령의 파병결정을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57%의 학생들이 `이라크 침공과 파병 반대와 관련해서 동맹휴업까지는 필요없다'고 답했으며 36.2%는 `동맹휴업을 해도 동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 목적으로는 응답자의 46.3%가 `석유개발권 확보를 통한 안정적 에너지 수급'으로 생각했으며 이번 전쟁이 국내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한 물음에는 47.7%가 `미국 일방주의 여파로 인한 북한 핵위기 고조'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