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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중 상하이교통대학과 부산-상하이 도시발전에 적극 나서
부경대․중국상하이교통대학, 양 도시 공동번영 위해 대학 연구인력․기술 노하우 교환키로
최근 부산시와 중국 상하이시가 공동번영을 위한 선언문을 채택한 이후 양 도시의 대학들도 지역발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부경대 강남주 총장은 오는 4일 중국 상하이교통대학 시생우(謝繩武) 총장을 초청,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뒤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목표로 연구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하고 협정을 체결한다.

양 대학은 이날 협정을 통해 항만 개발과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을 비롯 ▲조선산업 ▲수산 해양산업 ▲관광산업 ▲도시건설 및 개발 등에 대한 서로의 연구 인력과 기술 노하우를 결집, 이를 부산과 상하이의 도시발전을 위해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양 대학의 이 같은 계획은 지난달 25일 안상영 부산시장과 한 정 상하이시장이 채택한 ‘21세기 부산 상하이 공동번영을 위한 선언문’의 후속조치로, 향후 양 도시 발전을 견인할 ‘싱크탱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경대는 이를 위해 공과대학과 수산과학대학을 비롯 해양공학과, 국제지역학부, 경영학부, 국제통상학부, 경제학부,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등 항만 및 수산, 해양, 조선, 관광, 도시건설 분야 등 20여명의 교수로 구성된 '부산 상하이 공동번영 선언 실행위원회'(가칭)를 지난달 31일 구성하는 등 양 대학 교수들의 우수한 연구력으로 도시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부경대는 2000년부터 동북아 중심항구인 부산 상하이 후쿠오카가 서로 제휴, 인적 교류와 문화 경제 관광교류를 통해 동북아 발전을 견인한다는 취지로 세 도시의 첫 글자를 딴 ‘부샤후 플랜(PuShaFu Plan)’을 주창한 뒤 의욕적인 국제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4-02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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