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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로 교환학생 거취문제 '고심'
거대한 중국 대륙이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의 공포와 충격에 휩싸이면서 공황상태에 빠져들고있다.

21일 중국 당국 발표에 의하면 수도 베이징 에서만 하루 1백9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했다.

이에따라 지난주 부터 휴교에 들어간 베이징 대학,재경대학을 중심으로 각 학교의 휴교령이 전체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실제 베이징에 소재한 대학이 긴 휴강에 들어감으로서 한국의 유학생뿐 아니라 각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된 단기 교환학생들의 거취에 대해서도 대학마다 논란이 일고 있다.

각 대학들마다 교환학생들의 거취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할지 특별한 묘안을 찾지 못하고 각 대학간 상호 연락을 통해 눈치를 살피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별로 현재 단기교환학생에 대한 대책에 대하여 살펴보면 경기지역의 K 대학의 경우는 국제교류협의 위원회에서 교환학생 거취문제를 논의중에 있으며 , S대학의 경우는 전체 인원을 귀환조치 할 계획이라고 했다.

반면 M 대학의 관계자는 " 교환학생은 양교간의 협정에 따라 한학기든 1년이든 일정기간 파견되는 동안 해당 학교에서 파견된 학생의 지도와 전반적인 관리를 맡아서 하는것이므로 이곳 본교에서 학생들에 대하여 철수나 선별 귀환에 대하여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Y대학에서는 지난주 학교 방침이 학부모 및 현지에 파견되어있는 학생들의 개인적인 선택에 따라 귀환의사를 전달했으며 현지 학교에도 공문을 발송했다고 했다.

아울러 중간에 귀환하는 학생들에 대하여는 중간고사 기간이 지났으므로 기말고사를 중심으로 성적 대처를 할 것이며 출석일수에 대하서도 중국에 파견되어 출석한것을 인정 적용하게된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주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각 대학들 마다 학사일정 의 절반을 지나온 상태에서 중도에 귀환하는 학생들의 학사적용에 대한 후유증(?)도 없을것 같지않게 여겨진다.

천재지변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심각하게 대두되는 전염성 질환으로 인하여 대학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자칫 악영향을 받아 위축되지않을지 대학의 해외 업무 관련 관계자들의 마음을 태우고 있다.

강준의 객원기자

[필자는 현재 용인대 대외협력과장으로 재직중입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4-23 오전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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