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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튜링엔주도 학비 받기로
투링엔주는 학기당 5백유로의 학비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결정으로 투링엔주에서 학교를 오래 다니는 학생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기민당이 다수당인 튜링엔주에서는 지난 17일 학교를 오래 다니는 학생들에게 학비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튜링엔주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규정 학기수보다 4학기이상 더 학교를 다닐 경우 학기당 5백유로의 학비를 내야한다.

사민당과 녹색당측은 이러한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튜링엔주 기민당 소속인 다그마 쉬판스키 교육부장관은 튜링엔주가 일반적인 개념으로 학비를 부과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튜링엔주의 학비징수 결정은 튜링엔주의 재정을 메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동기를 유발하자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사회적으로 손해를 끼치는 사람이라면(공부를 오래해 대학의 재정을 축내는 학생을 가리킴) 그런 사람은 그에 대한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결정에 영향을 받는 학생들은 정원의 4% 정도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기민당 측은 이번 결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나 학비징수에 대한 논란은 이전부터 있어왔다.

규정 학기이상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학비를 받기로 한 것은 바덴뷰텐베르그주에서 시작됐었다. 이번 결정에 대해 학생연합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이 부족해 중요한 강의에 참석할 수가 없다"고 전제하고 "학교는 우선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나서 학생들에게 학비를 물리게 해야 할것"이라고 받아쳤다.

녹색당은 이번 결정에 대한 논평에서 "혼자아이를 키우며 공부하는 학생들, 또는 생활비를 벌어가며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벌을 주는 처사"라며 비난했다.(슈피겔)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04-26 오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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