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국가인적자원개발 기본계획(2006∼2010) ’이 국무회의 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교육부와 재정경제부, 과학기술부 등 20개 부처가 향후 5년간 추진할 주요 2백개 정책과제를 담은 것으로 정부는 약 51조원을 인적자원 개발에 투입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2010년까지 국제수준의 경영전문대학원 10곳을 육성하는 것을 비롯해 법학과 의ㆍ치의학, 문화, 금융 등 다양한 전문대학원을 육성하기로 했다.
법학은 상반기 중에 로스쿨 관련 법령 제·개정을 완료하고, 2010년까지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체제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현재 전체 의과대 41곳 중 21곳(51%)과 치과대 11곳 중 7곳(64%)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거나 전환의사를 표명했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또 대학별 특성화 촉진을 위해 범 부처 차원의 성관관리 체제를 마련, 특성화 지표를 개발·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달 인적자원개발회의 산하에 ‘대학특성화지원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학특성화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대학 지원 규모가 큰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등 타 부처의 재정지원 사업 선정때 구조조정과 특성화 실적 반영 비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학제개편 공론화기구를 설치, 내년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으로 교육부는 현행 6-3-3-4제의 기간학제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9월 학기제 도입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여성 인력 활용을 위해 2010년까지 여교수 임용을 20%까지 확대하고, 여성과학기술인력도 25%까지 채용목표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의료 인력의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해 간호학과를 포함한 전문대학 졸업생들의 4년제 대학 4학년 편입이 가능하도록 편입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부여하는 베스트 HRD 인증제가 대학으로 확대되며, 현재 각 부처 국장급까지 시행되고 있는 개방형 직위제도가 과장급으로 확대된다.
김영식 교육부 차관은 “인적자원분야 국제경쟁력 부문에서 2010년까지 세계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