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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고려대' 으뜸
고려대 2개 영역, 서강·아주대 1개 영역 '최우수' 판정
교육부, 전국 1백11개 교육대학원 평가 결과
전국 1백11개 교육대학원의 교육과정과 교수 확보, 교육여건 등을 평가한 결과 사범대 교육대학원중에서는 고려대가 2개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비사범대의 경우 서강대와 아주대가 각각 1개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지난 2004년 4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전국 1백11개 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교육과정 편성과 교수 확보, 교육여건 등 3개 영역별로 서면 및 현지방문 평가를 거쳐 △최우수(90점 이상) △우수(80점 이상) △보통(60~80점) △개선요망(60점 이하) 등 4등급으로 판정했다.

우선 사범대 교육대학원 50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고려대가 교육과정 편성과 교육여건 등 2개 영역에서 ‘최우수’ 판정을 받았고, 교수 확보면에도 영남대, 이화여대 등과 함께 ‘우수’ 판정을 받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이화여대가 3개 영역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대구대, 상명대, 숙명여대, 연세대, 영남대 등 5곳이 2개 영역에서 ‘우수’ 판정이 내려졌다. 전체적으로는 절반에 못미치는 23곳만이 최우수.우수 등급을 받았다.

80점 이하인 '보통' 등급을 받은 대학은 교육과정 편성의 경우 37곳(74%), 교수 확보는 32곳(64%), 교육시설은 42곳(84%) 등으로 조사됐다. 60점 이하로 '개선요망' 판정을 받은 곳은 교수 확보의 경우 15곳(30%), 교육시설은 1곳(2%)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사범대 교육대학원 평가에서는 61곳 가운데 서강대와 아주대 등 2개교가 교육과정 편성 영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경희대가 2개 영역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교인 61곳 중 15곳만 최우수, 우수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교수 확보의 경우 최우수·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이 한 곳도 없었다.

교수 확보 영역에서 39곳(63.9%)이 '개선요망' 조치를, 22곳(36.1%)은 '보통' 등급을 받았으며, 교육시설 영역도 15곳(24.6%)이 '개선요망'을, 42곳(68.9%)은 '보통'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는 영역별로 최우수와 우수 대학 명단만을 공개했으며, ‘개선요망’ 판정을 받은 대학은 오는 6월말까지 자구노력계획서를 제출받아 현장방문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대학원 평가는 지난 99년부터 5년 주기로 실시됐으며, 올해는 11개 교육대 및 교육대학원 등 22곳과 지난 2004년 개선요망 판정을 받은 대학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6-01-10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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