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측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이 실험실을 졸업한 강복윤 박사(약학)가 그 해 3월 하바드 의대로부터 매년 3만2천 달러의 장학금을 받기로 하고 나간데 이어 올해도 정수월 박사(약학)가 2월에 학위를 받은 후 3월부터 하바드 의대에 연간 3만2천5백달러의 박사후 장학금을 받고 나갔다.
이공계 기피현상과 연구비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에서 전남대 면역학실험실 박사들의 이같은 성과는 전남대 생명과학(BT)분야의 국제경쟁력이 높다는 것을 여실히 입증해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 박사는 자가면역 질환과 관련된 Interleukin-12 생성 조절에 관한 연구로, 정 박사는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Interleukin-4 생성 조절에 관한 연구로 미국 생화학 및 분자생물 학회지인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를 포함해 국제 저명 학술지에 각각 1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었다.
김태성 지도 교수는 “제자들이 목표를 갖고 열심히 연구한 결과 좋은 조건으로 세계 최고의 대학에 Post doc으로 가게 돼 기쁘다”면서 “이런 일들이 많이 생겨, 침체돼 있는 지방 생명과학 분야 학생들에게 ‘하면 된다’는 희망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