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봉사동아리 '종로사랑' 주최로 11일 열린 행사에서 학생들은 노인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주고 풍물공연과 장구.꽹과리 등 악기를 이용한 노인 장기자랑 대회 등을 벌였다.
공원에 나와있던 노인 수백명은 뜻하지 않았던 젊은이들의 귀여운 '재롱'을 보며 함께 어울려 꽹과리를 치고 어깨춤을 추면서 즐거운 휴일 오후를 보냈다.
'종로사랑'은 지난달 초 이곳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풍물공연을 보고 싶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또 행사에 앞서 교내 곳곳에 '사랑의 쌀통'을 설치, 쌀 1백50㎏을 모아 노인들에게 나눠줄 떡을 만들었다.
이 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중심이 돼 구성된 종로사랑은 지난 97년부터 탑골공원과 서울시 노인복지센터 등지에서 전통 문화공연, 노래자랑 대잔치, 토.일요일 무료급식 지원활동, 샤워장 및 이.미용실 청소봉사 등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