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미국 대학 랭킹을 발표하는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는 순위 평가시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지원자가 실제로 그 대학에 등록하는 이른바 ‘등록비율’을 가리키는 수치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는 지금까지 전체 평점의 2%를 밑도는 수준에서 이 등록비율을 적용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학은 자신들의 평점을 높이기 위해 순위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어떤 것에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학은 등록비율을 높이기 위해 과거 보다 특차모집을 늘려왔다.
최근 몇몇 아이비 리그에서는 신입생의 40% 이상을 특차모집을 통해 받아들였다. 이와관련 교육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자신에 적합한 대학인지를 알아보기도 전에 대학을 결정해야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지의 사라 스클라로프 교육담당 부장은 등록비율을 순위 평가에 적용함으로써 이같은 조기입학 결정등에 따른 논쟁이 불거진다고 판단해 올해부터는 이 수치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동안 등록비율 적용으로 인해 대학들은 등록비율 조작으로 대학순위 조작이 가능한 것으로 믿게 했다고 지적했다.(뉴욕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