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육부는 이같은 생명보험 지원은 중국내 외국인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자비로 유학온 외국인학생들도 핑안보험사에 생명보험을 신청할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교육부는 조만간 외국인학생들에게 생명보험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중국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발병의 한가운데에 있었던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학생들에 대해 생명보험 차원에서 사스 보상 리스트를 교육부와 핑안사가 공동으로 작성했었다. 장 지생 교육부차관은 이러한 대응이 외국학생들에게 중국은 안전하다는 인식을 주는데 성공했다고 풀이했다.
중국은 지난 1950년 동부유럽으로부터 33명의 유학생을 유치한 이래 현재까지 170개 국가로부터 총 53만명의 학생이 중국에 유학온 것으로 집계됐다. 2002년에만 8만5000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중국에 공부하러 왔다. 이는 전년인 2001년에 비해 무려 42% 증가한 수치이다.
교육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이중 6천명의 학생들이 중국 정부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몇 년간 중국내 외국인학생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왔는데 이는 중국의 개방정책과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 장 차관은 “중국정부는 외국인학생 유치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며 이번 생명보험 가입 의무화 계획은 “중국의 정치·경제적 안정, 국제적 지위 상승과 함께 외국인 학생들을 더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