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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역협회, ‘IT마스터과정’
한국 무역협회(회장 김재철)가 운영하는 ‘IT마스터과정’이 98%이상의 취업률을 올리면서,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국어능력을 갖춘 IT인력을 육성, 해외로 진출시키고자 지난 2001년에 개설된 ‘IT마스터과정’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100%에 가까운 취업률 때문. 총 4기에 걸쳐 4백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 과정에서, 제1기생 전원이 한국IBM, LG-CNS,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유수 기업에 취업한데 이어, 제2기 99.1%, 제3기 96.3% 등 평균 98.5%의 취업률(해외취업률 33.9%)을 기록하고 있다. 1~4기 수료생 가운데 1백40명이 미쓰비시, 키스코 등 일본 IT업체나 미국 등 해외 IT업계에 진출했고, 특히 채용기업의 약 45%가 신규채용 수요가 있을 때마다 인재 추천을 의뢰할 정도로 ‘IT마스터과정’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대 컴퓨터신기술공동연구소와 공동으로 마련, IT교육과 외국어를 접목시킨 이 커리큘럼의 가장 큰 특징은 집중식 교육. 연간 IT 1천6백80시간, 외국어(영어, 일본어 선택) 5백20시간 등 총 2천2백시간의 초강도 교육을 실시하는데 이는 4년제 대학 정보통신 관련학과 전공 IT강 시간에 비해 4백여 시간이 많은 수치이다. 자바, 오라클, C#, 닷넷, 무선인터넷, 보안 등 IT강의와 결과물을 외국어로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비즈니스 회화 등 원어민 강사의 외국어 강의도 진행된다. 수업은 약 1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전공자라 할지라도 과정을 무난히 수료할 수 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인성 함양을 위해 수시로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CEO 등 사회 저명인사 특강, 그룹스터디 활동, 해병대 병영입소훈련, 일본현지 채용면접 등의 기회도 가진다.

COEX IT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이 과정은 4년제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1년에 두 번 교육생을 모집하며, 수강생 1명당 들어가는 연간 1천4백만원 교육비용 중 무역협회와 정부 재정지원으로, 4백여만원만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11-29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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