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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교육대 통합 실효성 없다”
교육부, “'눈가리고 아웅'식 구조조정 안돼"
교원양성체제 개편 최종 방안 5월 중순 발표
전국 11개 교육대가 하나의 종합대로 통합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교육인적자원부가 실효성이 없다며 불허 방침을 밝혔다.

교육부 류영국 학교정책심의관은 27일 “11개 교대가 하나의 종합대를 만들어 캠퍼스를 여러개 두는 식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류 심의관은 이어 "교원 양성기관의 질을 높이기 위한 특성화와 전문화가 필요하다”면서 “대학 특성과 지역 실정과 연계, 구조조정을 단행했을 때 정부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09년부터 교원평가인정제를 도입해서 양질의 교원을 양성하는 대학은 정원외 인정 등 행·재정 지원을 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대학은 불이익을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교원양성체제 개편방안에서 교·사대 통합, 국립 종합대와 통합, 교원전문대학원 설립 등의 방안을 제시했으며, 최종 방안을 5월 중순에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 산하 '교육대 발전연구위원회'는 28일 오후 국회 기념관에서 열리는 ‘교육대 구조개혁 방안’ 공청회에서 전국 11개 교대를 하나의 '한국교육종합대학교'(가칭)로 통합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5-04-27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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