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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연세대 김용학 입학관리처장
연세대 김용학 입학관리처장은 “특히 수학·과학 성적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공학계열 ‘나’군 응시 기회를 노려볼 만하다.”며 신설된 전형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연세대의 정시모집 전형 중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전형 ‘군’에 있어 공학계열이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가’군의 이학계열 우선 선발 제도와 ‘나’군에서 공학계열 수학/과학 우수자 전형 등이 올해 신설된 제도인데 이는 이공계 육성?장려를 위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우선선발 대상자의 자격 요건은 수능의 수리 및 과학탐구 영역 중 한 역역은 1등급, 다른 한 영역은 2등급 이내이며 학생부의 수학 및 과학 과목의 3년 평균 석차가 상위 20%이내이어야 한다. 단 과학고교 출신자는 학생부와 상관없이 수능 조건만 충족시키면 된다. 이 전형 지원자들은 논술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일반전형의 평가방식에 대해 설명해달라.

“우선선발 대상자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인원에 대해서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계열별 지정 영역별 가중치를 둔 수능성적(476점)과 학생부성적(400점)으로 정원의 50%를, 2단계에서는 나머지 50%를 학생부(400점)와 수능(400점), 논술고사 성적(35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학생부는 평어(수?우?미?양?가)로 반영하며 배점에 비해 실질 반영비율은 8.82%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능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제2외국어 성적은 인문계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며 40점을 10점으로 환산해 수능 총점에 합산한다.”

-교차지원은 가능한가.

“서울캠퍼스 사회체육학과는 수능 인문/자연/예체능계의 교차지원이, 원주캠퍼스 간호학과와 치위생학과는 수능 인문/자연계의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원주캠퍼스 디자인계열은 수능 인문/자연계와 예체능계 학생을 각각 정원의 50%씩 선발한다. 그 이외의 모든 계열은 교차지원이 불가능하다. 고등학교 이수계열과는 상관없이 수능시험과 동일한 계열로 지원해야 한다. 단 서울캠퍼스 생활과학계열과 간호학과는 수능 인문/자연계 학생을 각각 정원의 50%씩 선발한다.”

-수험생들이 유념해야할 점은

“단계별 전형에서 1단계 합격자의 경우 논술시험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자 지원자가 선택하여 논술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러나 단계별 전형은 평가하는 과정으로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 평가는 논술시험이 치러지고 난 뒤 이뤄지므로 합격자 발표는 최종적으로 한번만 하며 지원자는 자신이 어느 단계에서 합격했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 따라서 각종 특별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의 인문 및 자연계 응시자들은 모두 이 일제히 논술시험을 봐야한다.”

-논술출제 경향은

“고전에서 발췌한 제시문을 바탕으로 하며 지나치게 깊은 사전지식을 요하는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라 수험자 개인의 성찰과 창의적인 사고를 끌어낼 수 있도록 출제한다는 기본방침에는 변함없다. 따라서 지원자들은 살아가면서 부딪히고 해결해야할 기본적인 문제들에 대해 여러 각도에서 치밀하게 분석하고 충분한 근거를 들어 주장하는 연습해두는 게 좋겠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3-11-21 오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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