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한민구 학장과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최근 가칭 ‘차세대 융합기술원’을 수원 이의신도시나 성남 판교신도시 중 한 곳에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내년도에 착공, 오는 2006년 말 개원을 목표로 한 이 센터는 MIT의 미디어랩, 도쿄대 프론티어사이언스 대학원 등을 모델로 한 것으로, 나노소자·대체에너지·디스플레이·생명공학·뉴미디어·환경도시시스템 등 12개의 첨단 주제를 연구하게 된다.
이 센터는 5천억원을 투입해 8만평 부지에 건립할 예정으로, 총 60명의 전임교수를 두고, 매년 50명의 박사와 1백50~2백여명의 석사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서울대 공대 주요 연구 기능의 ‘서울 탈출’은 지난 80년 현재의 관악캠퍼스로 옮겨온 뒤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