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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서울대·창원대 등 추가 지원
BK 21 중간평가 결과…포항공·충남·강원·한양·연세·고려대 삭감
BK 21 제2차 중간평가 결과 과학기술·인문사회·지역대학 육성 분야 등에서 사업비가 삭감된 사업단은 23곳으로 교육부는 이들 사업단에서 모두 51억2천6백만원을 환수했다.

과학기술분야의 경우 서울대가 사회기반 및 건설기술·화학·생물 등 3개 사업단에서 10억4천9백만원을 감축당한 것을 비롯해, 포항공대 정보·생물 9억6천3백만원, KAIST 기계 7억7백만원, 고려대 지구과학·정보기술 3억8천4백만원, 연세대 물리 2억4천5백만원, 한양대 재료·기계 2억3천7백만원, 성균관대 생물 5천9백만원, 광주과기원 기계 5천8백만원 등 13개 사업단에서 10~20% 삭감됐다.

삭감 사업비는 다른 사업단에 추가 배정돼 서울대는 기계·지구과학·물리·정보 분야에서 모두 17억3천4백만원을, KAIST 재료·화학·생물·정보 13억7천1백만원, 경북대 기계·정보기술 3억1천5백만원, 광주과기원 생물·정보기술 2억2천만원, 연세대 수리과학·한양대 사회기반 및 건설기술 각 3천1백만원 등을 추가로 받았다.

인문사회분야에서는 이화여대 언어학·거버넌스, 서울대 한국법, 성균관대 직업연구인력 등 6개 사업단의 예산을 10~20% 삭감하는 대신 고려대 한국경제·동아시아에 2억1천7백만원, 성균관대 유교문화·아동 7천5백만원, 대구대 특수교육 2천4백만원 등 5개 사업단의 사업비를 10~20% 증액하기로 했다.

지역대학 육성분야에서는 충남대, 강원대, 동아대, 강릉대 지원액이 20%씩 줄어드는 대신 창원대 4억4천6백만원, 경상대 4억2천8백만원, 인제대 1억1천9백만원, 금오공대 1억1천7백만원씩 지원액이 늘어났다.

또 지난해 신규로 선정된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연차평가에서는 포항공대 4천8백만원, 충북대 2천8백만원, 한양대 2천6백만원, 연세대 2천4백만원, 서강대 2천만원 등 26개 사업단이 지원비를 감축당했다.

반면 인하대 5천2백만원, 성균관대 3천2백만원, KAIST 3천만원, 광운대·부산대 각 2천8백만원 등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 김원찬 학술정책과장은 “지난 99년 사업 공고때 중간평가에서 사업단별 상대평가를 통해 사업비를 조정하기로 했었다”면서 “성과가 부진하지 않더라고 상대평가를 하다보니 사업비가 삭감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까지 BK21 사업이 끝나면 2006년부터 '2단계 BK21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에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내년말까지 사업단을 선정, 2006년 3월부터 실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양희 기자 (yanghee@unn.net) | 입력 : 04-12-08 오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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