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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총장 최고의 몸값은 누구?
존스 홉킨스대 브로디 총장, 연봉 90만달러
교수 대비 큰 차이, 학비인상에 영향 등 문제로 지적
15일 크로니클지 대학 구성원 연봉 조사 발표
미국 대학 총장 중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사람은 누구일까?

지난 15일 발표된 미국고등교육전문지 크로니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대학 총장 중 최고 연봉자는 존스 홉킨스대의 윌리엄 브로디 총장으로 89만7천7백86달러(한화 약 9억8천7백60만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은 사립대 총장은 총 42명으로 지난해 27명에 비해 약 56% 정도 증가했다. 10년 전인 1994년에 5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았던 총장은 단 두 명 뿐이었다.

브로디 총장에 이어 최고의 몸값 주자에는 펜실베니아대의 주디스 로딘 전 총장(89만3천 2백13달러)과 밴더빌트대의 고든 기 총장(88만7천209달러) 등 총 5개 대학의 총장이 올았다. 이들은 올해 8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은 장본인들.

공립대 총장들의 연봉은 전반적으로 사립대 총장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17명이 50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12명, 재작년의 6명보다 다소간 많아졌다.

공립대 총장 중 최고 연봉자는 워싱턴대의 마크 에머트 총장으로 76만2천달러를 받았다. 조지아 주립대의 칼 패턴 총장(72만2천 350달러)과 미시간대의 매리 슈 콜맨 총장 (67만7천500달러)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미국대학교수협회의 로저 보웬 사무총장은 "대학 총장들의 막대한 연봉은 대학의 기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면서 "총장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학생과 시민의 교육을 위해 존재하며 이들을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처럼 여기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최근 기부금 모금, 예산 확충 등 대학의 재정확보를 위한 일들이 다양화되면서 총장의 일이 복잡해지고 책임이 막중해지는 점을 감안한다면 연봉상승이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존스 홉킨스대 브로디 총장의 경우 4만5천명의 직원을 관리하고 10억달러 이상의 예산을 관리하는 메릴랜드주 최대의 고용주라는 것.

이 같은 대학 총장의 천문학적 연봉인상 추세는 교수에 대한 대우와 견주어 사회 경제적 불협화음으로 발전될 기미도 보여진다. 지난해 공사립대학 정교수들의 평균 연봉은 약 10만달러인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총장 최고 연봉인 약 90만달러의 1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대학 예산에서 총장의 연봉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면서 학비인상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공립4년제 대학의 학비는 지난해 14%, 올해는 10%까지 인상됐었다.

한편 미국 대학 사회에서 최고 연봉자는 하버드대 기금관리업체를 경영하는 모슬리 새무얼스 수석부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로렌스 서머스 총장의 연봉이 52만 9천 3백97달러인데 비해 새무얼스 부사장은 인센티브 1천4백50만달러를 포함하여 총 3천5백10만달러(한화 약 3백86억원)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4-11-17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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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어주의 장본인은 나쁜뜻으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여기서는 장본인 대신 주인공이란 낱말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00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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