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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이사회, 총장선출 방식안 의결
총장 공석 등 장기간 학내 갈등을 빚어온 목원 대가 차기 총장선출 방식을 마련, 본격적인 정상화에 나서게 됐다.

26일 목원대 학교법인 이사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총장후보자선출준비위원회(이하 총선위) 규정'을 의결했다.

주요 규정을 보면 총장 후보자 자격을 종전 '감리교인으로 목사, 장로 이상'으로 규정했던 것을 '권사 이상'으로 확대하고 총선위는 '법인이사 4명, 교수 2명, 직원 1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또 총선위에서는 교수.직원들의 직접 선거를 통해 교내 인사 2명, 교외 인사 2명 등 4명을 총장후보자로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직원들의 투표참여 비율은 '총장후보자선출 시행세칙'에서 정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총선위에 동문회 대표 1명을 포함시키고 총장 후보자 자격을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확대해야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총선위 관계자는 "오는 29일 실무회의를 열어 직원들의 투표비율 문제 등 시행세칙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조속한 학교 정상화를 위해 총장후보자 모집 공고 등 후속 조치를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총장선출 방식에 대해 교수협의회내의 반감이 적지않은 데다 직원의 투표참여 비율 확정을 놓고 교수-직원간 적지않은 진통도 예상된다.

목원대는 지난해 6월 유근종 총장의 직무정지 이후 총장직무대행 임명 문제 등을 놓고 이사회가 양분돼 7차례나 유회를 거듭하며 마찰을 빚어왔으며 지난 4월 교육부의 관선이사가 파견돼 학교 정상화 절차를 밟고있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5-26 오후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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