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학 총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박석주) 등은 지난 10일 전체교수회의를 통해 총장 선출에 따른 교수 대 비교수 참여비율을 100 대 22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교수의 참여비율은 1차 예비선거와 2차 본선거에서 직원 18%, 조교 2%, 학생 2%로 각각 정했으며, 결선투표에서는 직원대표(3%)만 참여하게 된다.
해양대가 직원과 조교, 학생들의 투표권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학연, 지연, 혈연 등에 얽매이지 않고 총장입후보자들의 자질과 리더십, 능력 등을 검증하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2차례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총장선출제도개선위원회 박석주 위원장은 “학내 4개 단체들의 합의를 이끌어내 새로운 선출제도를 마련했다”며 “전 구성원들의 참여로 축제 분위기 속에서 신임 총장을 선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3일 등록을 마감한 이번 선거에는 김순갑(운항시스템공학부)·남청도(기관시스템공학부)·김경근(기관시스템공학부)·곽규석(물류시스템공학과)·김영식(기계소재공학부)·이경호(법학부) 교수 등 6명의 후보가 치열한 열전을 벌이게 된다.
선거일정은 19일 후보자 홍보물 접수를 마감하고 24일 선거인 명부를 확정, 29일 소견발표 및 선거를 치르게 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내년 3월1일부터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