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회적 경향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하트퍼드셔 대학이 최근 발표한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기업이 대졸자를 직원으로 채용할 때 대학명 이른바 ‘대학 간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업무의 전공자냐 아니냐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크게 낮았다. 특히 남성 고용주일수록 대학 간판에 대한 관심이 컸다는 것이 대학 측의 분석이다.
다행히 기업들이 대학 졸업생을 고용할 때 학위보다는 경험과 긍정적인 태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에서 뻔한 과장을 했다거나 맞춤법이 틀린 것을 발견할 경우 이들을 면접 대상에서 1차적으로 제외한다는 사실도 이번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취업준비생들은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하트퍼드셔 대학 아뉴샤 에버슨 학생경력관리 담당자는 "대학재학시절에 실제 업무 경험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하트퍼드셔대학의 이번 연구는 영국 내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