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최근 서울시내 주요 대학 신입생 8백18명을 대상으로 음주의식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술을 잘 먹는 것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2.8%가 긍정적으로 답변한 반면 17.2%는 부정적으로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술을 잘 먹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일각의 통념에 대해서는 31.9%가 동의했으나 68%가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사라져야 할 음주문화로는 응답자의 51.7%가 '사발식 등 벌주 문화'를 꼽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데 이어 '1.2.3차 밤 늦도록 이어지는 문화' 28%, '폭탄주' 11.1%, '술잔 돌리기' 4.4%, '파도타기' 3.7% 등의 순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술 잘 마시는 사람은 인간성이 좋다'56.6% 거나 '향후 직장생활에 도움이 된다' 82.7%, '술잔을 주고 받는 것이 서로에게 관심을 갖는 행위'58.9%, '윗사람이 권할 때에는 거절하지 말아야 한다'58.3%라고 각각 응답, 기성세대의 음주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디아지오측은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24일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3.4%(95% 신뢰구간)이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