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성실성’
영어강좌는 대개 그룹별로 진행된다. 따라서 처음이 중요하다. 그룹을 구성하는 시점부터 한 학기 농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만 한다.
먼저 수업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구성원들과 함께 같은 그룹을 꾸려야 한다. 강사가 임의로 구성원을 선발하는 방식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본인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우수 구성원 영입작업에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몇몇 강좌의 경우 각 그룹별로 역할극이나 상황 등을 부여받아 영어로 진행하는 평가를 받기도 하는데 적극성이 떨어지는 구성원들이라면 아무래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적극성은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영어강좌를 수강한 선배들의 의견은 한마디로 “몸을 사리지 말라”로 요약된다.
문법에 어긋나고 어순이 맞지 않더라도 큰 소리로, 온 몸을 던져가며 ‘열연’하는 그룹에게 좋은 결과가 돌아간다는 것. 개별 단어만을 나열하는 수준이라 하더라도 적극성을 제대로 표현하면 기대할만 하다는 게 수강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추천 영어강좌
외화감상 관련강좌는 수강신청이 가장 먼저 마무리 되는 분야다. 영어로 구성된 시트콤과 영화 등을 자막 없이 관람한 후 토론을 진행하는 수업으로 가끔은 동일한 영화를 보고도 서로 다른 내용으로 이해해 토론 중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취업난을 반영한 ‘취업영어’ 강의도 인기만점이다. 실제 영어면접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는 이 강좌의 경우 졸업반 학생들에게 인기만점.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 학내에서 강좌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점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학내 토익·토플 강의도 선배들이 꼽는 추천 영어강좌다. 사설학원의 경우 금전적, 시간적 부담이 따르는데 반해 학내 강좌를 수강할 경우 보다 집중적으로 강의에 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학내 어학강좌의 경우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정식 과목으로 개설된 경우와 별도 과목으로 개설된 경우다.
정식과목으로 개설된 강좌는 수강신청을 통해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학점역시 다른 과목과 동일하게 산출된다. 반면, 별도 과목으로 개설된 어학강좌는 본인이 편리한 시간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사설학원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별도 과목을 수강하는 경우 모의토익에 무료로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도움말 : 권나희·정현진 학생기자, 정리: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