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는 이날 오전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들이 지역과 계층에 따라 제도적으로 불평등한 선발을 해왔음이 드러난 만큼 교육부는 즉각 감사를 실시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오는 23일 발표예정인 2008년 이후 대입제도 개선안 발표 일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함께하는교육시민모임 김정명신 공동회장은 “대학이 수시모집에서 내신 위주로 학생을 선발한다고 해 놓고 자체 산출 방식에 따라 내신을 무시했다는 것은 2008 대입제도 개선안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이날 연세대 올 수시 1학기 전형에 지원한 강남지역과 비강남지역 학생 4명의 내신과 비교과 성적을 공개하고, 수상경력과 봉사활동 등 기타전형에서 강남지역 학생보다 우수한 비강남지역 학생이 1차 전형에서 탈락한 것은 제도적인 차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표 참조>
학벌없는사회 이철호 운영위원은 “고교등급제 위헌 여부에 대해 현재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대학들의 고교등급제 적용 추가 사례를 수집중으로 정리되는 대로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날 대입 발표일정과 고교등급제, 대학별 본고사, 내신 반영비중 문제 등 6개항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교육부에 전달하고, 항의집회와 토론회를 여는 한편 오는 17일부터 대책위 대표단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소속 회원들은 내일(16일) 오전 연세대에서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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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료: 전교조 서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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