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해찬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정책 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단계 두뇌한국(BK)21사업 추진에 대한 중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김 처장은 "올해 BK21사업 지원대상 선정에서 전체 지원액 2천9백억원 가운데 7백50억원을 지방 대학에 배정하기로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로 했다"며 "수도권과 지방 대학간 연구력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또 "대학의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1단계 사업에서는 5%였던 산학협력과 관련된 평가지표의 비중을 2단계 사업에서는 25% 안팎으로 높이기로 했다"며 "기업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산학공동사업단 구성시에도 우대(가점 10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아울러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 우수 대학원 육성 차원에서 지역 전략산업이나 공공기관 이전 등과 연계시에도 가점(30∼60점)을 주기로 했으며, 그동안 미흡했던 책임교수 등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2단계 BK21사업 지원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신청을 받은 상태며 신청 대학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