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3백8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양산 제2캠퍼스 1단계 사업 착공을 위해 최근 조달청 입찰공고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다음달까지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2캠퍼스 명칭'을 공모한다.
지난해 7월 한국토지공사와 협의를 거친 후 교환·매입을 통해 경남 양산시 물금읍 일대에 제2캠퍼스 부지 34만평을 확보한 부산대는 구랍 24일엔 마스터플랜 작성과 의·치대 신축공사를 위한 입찰 공고를 시작했다.
부산대는 응찰업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 설명회를 갖고 오는 6월까지 입찰업체를 최종 선정키로 했다. 이어 신축공사를 위한 기본 설계에 대한 심의를 마친 후 빠르면 오는 7월 의·치대 신축공사에 착공, 2005년 3월엔 제2캠퍼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측은 재학생 및 졸업생·시민 등을 대상으로 제2캠퍼스 명칭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당선작 1편엔 5백만원, 우수작 2편에 각각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2캠퍼스는 의·치대 이전을 위한 대학시설 부지로 12만평, 제2대학병원 부지로 5만평, 산학협동단지로 17만평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대는 현 장전동 캠퍼스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교육·연구의 질적 향상, 양산지역 발전에 기여 등을 목적으로 제2캠퍼스 조성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