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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사재 털어 장학금 쾌척
부산대 백인환 교수, "1억원 장학금에 써달라"
한 대학교수가 사재를 털어 1억원의 장학기금을 내놓았다.

부산대 백인환 교수(기계공학)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기계공학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24일 1억원의 기부 약정서를 대학측에 전달했다.

정년을 2년 남겨 둔 것으로 알려진 백 교수는 이날 오전 박재윤 부산대 총장에게 정년퇴임 때까지 1억원 이상을 출연하겠다는 약정서를 전달하고 우선 3천만원을 쾌척했다.

백 교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74년부터 30년이 다 되도록 이 대학 공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백 교수는 평소에도 남다른 제자사랑으로 눈길을 모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는 백 교수의 기탁 장학금을 그의 호를 딴 ‘일봉장학금’으로 조성, 고학생 등을 위해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2-12-24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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