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들은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91년 직선제 이후 총장을 한번 이상 배출한 경험이 있는 법대와 공대, 인문대, 경영대 교수들이 주로 거론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단과대학별로 골고루 포진해 있다.
이 가운데 안경환 성낙인(이상 법대) 교수 등은 이미 가까운 주위사람들에게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오세정 자연대 학장도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중이다.
오연천(행정대학원) 이장무 한민구(이상 공대) 조동성(경영대) 교수 등이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고 있고, 권두한 권영민(이상 인문대) 김인준(사회대) 정명희(의대) 홍두승(사회대) 교수 등이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2~3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공대의 경우 교수 수가 가장 많고, 직선 총장 4명 가운데 2명을 배출한 전력이 있지만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1인2표제가 1인1표제로 바뀌고 선거관리위원회가 총장 선거를 관리하는 등 역대 어느 선거보다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지난달 19일 서울대공무원직장협의회가 투표권을 요구하는 등 직원·학생의 선거 참여 여부도 무시못할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