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서울대, 총장후보들에 '도덕성 경계령'
"병역ㆍ재산 등 결격사유 있으면 물러나야"
서울대가 총장선거에 나선 후보들에게 '도덕성경계령'을 내렸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호문혁 서울대 총장후보선정위원장(법대 교수)은 최근 후보들에게 "정부 검증 과정에서 병역ㆍ재산 문제 등 결격사유가 드러나 학교 명예에 손상이 가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며 주의를 환기했다.

총장후보선정위 측은 "치명적 결격사유가 있는 후보는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권유를 후보들에게 직ㆍ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후보선정위가 이런 경계령을 내린 것은 최근 일부 국ㆍ공립대 총장후보가 정부 검증을 통과하지 못해 문제가 된 사례가 실제로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모 지방대 총장은 과거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을 때 신분을 속이려 했던 사실이 정부 검증 과정에서 드러나는 바람에 임명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관계자는 "참여정부 들어 고위공직 임명시 개인적 도덕성 검증이 매우 엄격해졌다"며 "특히 부동산 투기나 본인 및 자녀의 병역 기피 등은 치명적 결함이며 음주운전 등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5월 10일 교직원 직접선거를 통해 총장후보 대상자 5명 중 2명을 최종후보로 선출해 정부에 추천하며 대통령은 청와대 검증 과정 등을 거쳐 2명 중 1명을 총장으로 임명하게 된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4-28 오전 10:32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