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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2009년 3월 국립대로 출발
인천대(총장 박호군)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로이전한 후인 2009년 3월부터 국립대(특수법인)로 전환된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대를 국립대(특수법인)로 전환하는 내용의 '인천대학교 국립대학 특수법인 양해각서(MOU)'를 오는 3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체결한다.

이에 따라 인천대는 정부산하기관인 국립 서울대와는 달리, KAIST와 같이 일부국고지원을 받는 독립법인 형태의 특수법인으로 운영된다.

대학총장 등의 인사는 이사회를 구성해 선출한뒤 정부승인을 받는 형식이며, 의사결정구조의 개선이나 총장선출제도의 개선, 대학회계제도의 도입 등 새로운 운영 시스템이 도입된다.

운영비는 인천시가 국립대 전환이후 5년간 2백억원씩 보조하고, 2014년부터 10년간 매년 2백억원씩을 적립, 총 2천억원 규모의 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2014년부터는 대학 운영비 전액을 국가에서 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립화에 최대 걸림돌이던 대학 운영예산의 지방비 부담부분에 대해 정부에서 운영비와 대학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인천시의 협상안을 수용함에 따라 합의됐다"며 "경제자유구역 도시의 특성에 맞는 학과를 양성하는 등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3-31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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