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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주변 식당서 가스 폭발, 17명 부상
27일 낮 12시 40분께 대구시 북구 대현 1동 경북대 후문 근처 한 갈비탕 식당 주방에서 LP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 송모(66.여)씨와 최모(26)씨를 비롯한 손님과 행인 등 모두 17명이 부상, 경북대병원과 파티마병원, 곽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당시 식당 내부에만 20명 가량의 학생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참사는 모면했다.

그러나 폭발의 여파로 18평 규모의 식당 천장과 벽면 일부가 붕괴되면서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파편에 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식당은 경북대 후문에서 100여m 떨어진 곳으로 음식값이 저렴해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 폭발은 전체 4층 건물 가운데 1층 주방에서만 발생한데다 주방과 식당 사이의 콘크리트 벽면이 완충 작용을 했고 2층은 비어있어 추가 피해는 없었다.

당시 식당 내에서 식사 중이던 최모(26)씨는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던 중 주방 쪽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천장이 무너져 내려 급히 탈출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학생들로부터 음식 주문을 받고 조리를 하던 중 옆 가스레인지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주인 송씨의 말에 따라 이날 사고가 가스레인지 취급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6-03-27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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