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지원금 4억 5천만원을 포함한 총6억1천만원이 11개 단과대학에 2003학년도 2월말까지 지원되며, 각 단과대학 및 학부(과)에서는 전공별 특성과 학생들의 요구를 즉각적으로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영남대는 취업률 향상 및 타 대학과의 경쟁력 확보, 우수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지난 9월 말, ‘취업활성화 기반사업’의 추진을 확정하고, 10월 한 달간 각 단과대학으로부터 취업준비를 위한 기초교육의 강화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분야별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지난 1일, 예산지원대상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지원대상 사업선정을 주관했던 박흥규 예산조정과장은 “기존의 국고보조금은 시설물의 보수·유지에 투자되는 것이 보통이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취업관련사업에 국고 투자를 유치한 최초의 사업”이라고 밝혔다.
'2002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재정지원 특성화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실용교육체제를 확립한다는 취지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컨텐츠로서의 취업지원 하드웨어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영남대는 올 상반기 취업률 조사결과, 2001학년도 8월 졸업생과 2002학년도 2월 졸업생의 6월 현재 취업률은 평균 62.50%(전체 졸업생 4,758명 중 2,973명 취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취업률 조사에서 영남대는 보다 정확한 자료의 취합을 위해 취업담당자가 직접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개개인별 전화통화를 하거나 단대 또는 과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여 취업 여부를 조사하는 일대일조사 방식을 택했다.
아울러, ‘취업률 부풀리기식’의 각 대학별 취업률 발표관행이 학생들의 취업에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다는 인식 하에, 통계청과 노동부에서 인정한 ‘상용근로자’ 와 일용 및 임시근로자 중 조사기준일 이전 3개월 동안 45일 이상 근속자와 자영업자만을 취업으로 간주하고, 대학원 진학자나 군입대자 등은 통계대상에서 제외한 순수취업률을 구함으로써 조사결과의 신빙성을 더욱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약 4% 정도 취업률의 증가를 보였으며, 이에 고무된 영남대는 지난 9월, ‘취업주간’을 지정해 대학전체와 각 단대 별로 다양한 취업지원행사를 시행하는 등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