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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교수들 혁신도시 선정 비판
'강원도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강원대 교수모임'(이하 균형염원교수모임)은 8일 성명을 내고 "혁신도시 선정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교수모임은 성명서에서 "정량적 평가가 어려운 심사를 수행함에 있어서 사전에 수리과학적 검증에 기초한 합리적 의사결정 방법의 확립이 선행되었어야 함에도 개인 간 편차에 대한 아무런 조치 없이 총점제 방식을 채택, 일부의 주관적 오류가 전체의 객관적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모임은 또 "도정 책임자의 무능과 편협한 정치행태로 지역의 균형발전은 헛구호가 되고 말 것이며 강원도 발전에 필수적인 도민 통합의 기대는 무너지고 도민들을 극심한 갈등과 분열의 질곡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이어 "이러한 사태를 야기한 지방행정과 정치권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깊은 고뇌 끝에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민주시민의 기본권인 참정권 행사를 거부함으로써 엄중히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결의했다. (연합)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5-12-08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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