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종교단체는 '사학법개정 지지 및 사학폐교 반대 범종교단체 대표자선언'을 통해 "사학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학교가 민주화되기를 바라는 학생과 학부모, 온 국민의 바람에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종교와 교육의 의무"라며 "사학법 개정 내용은 상식적 수준으로 종교인이 먼저 나서서 도입하자고 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친인척 이사 수를 줄이고 단 한 명의 개방형 이사를 받아들이며 이사회, 예ㆍ결산, 신임교사 채용을 공개하자는 것이 종교의 자유와 건학 이념을 해친다는 일부 종교 사학재단의 논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박덕신 전 상임의장은 "교육자는 어느 시대나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왔다"며 "교육자로서의 양심과 철학을 따른다면 학교 폐교 등을 내세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부 사학은 학생 교육권을 볼모로 한 학교 폐교와 신입생 모집 중지 발언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한나라당과 일부 사학 재단이 폐교 입장 등을 고수한다면 한나라당사 항의 방문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