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이사장 서영훈) 주최로 10일부터 13일까지 한서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글학교 교사, 한국학 교수 등 2백50여명과 국내외 한국어, 한국학 전문가 등 4백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의 축사와 정범모 한림대 석좌 교수의 기조강연 ‘한민족의 미래를 여는 재외동포교육’으로 시작되며 강신표 인제대 교수의 ‘전통의 계승과 새로운 가치의 창출’과 한상진 서울대 교수의 ‘다원화시대의 한민족의 정체성’, 그리고 강만길 상지대 총장의 통일 이야기 등 주제발표와 특강이 이어진다.
김영식 차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포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재외동포 교육자들을 격려하고, 동포 학생들이 민족적 자긍심을 지닌 세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이상오 재미한인교육진흥재단 이사장, 이광호 재미한인학교협의회 회장, 나영자 미주한국학교연합회 회장, 구말모 동경 신주꾸 한국어교실 교장, 박문일 연변대 전 총장, 황유복 중앙민족대학 교수, 이발렌찐 러시아한국어교육자협의회 회장, 강여규 재독한글학교교장협의회 회장 등이 재외동포 교육의 개선방향 등에 대해 발표한다.
현재 재외동포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은 일본 1백50여개, 미주 1천여개, 기타 지역 8백개 등 전 세계적으로 2천여개가 활동하고 있으나, 정식 교육기관으로 인가 받은 것은 15개국 25개교에 불과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