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올해 총 6백억원이 지원되는 수도권 특성화 사업에 전체 73개 대학 가운데 신청서를 제출한 52개중 대규모 12개교, 중·소규모 18개교 등 총 30개 대학이 선정, 최고 4년간 39억4천만원에서 최저 1년간 8억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표>
각 대학이 스스로 특성화 분야를 신청하는 ‘자유과제’는 대규모 대학 12곳과 중·소규모 대학 18개교 등 30개교를 선정, 이중 17개교는 4년간, 8개교는 1년간 각각 지원한다. 올해 지원금은 5백40억원.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지정과제’는 인문학과 인적자원개발, 대학행정분야 등 3개 분야에서 경희대, 한양대, 중앙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12개교가 선정, 3억2천만원~6억2천만원을 4년간 지원받게 됐다.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를 합쳐 올해 대학별 지원금액을 보면 경희대가 39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양대 37억6천만원, 성균관대 35억5천만원, 중앙대 35억4천만원, 서울대 34억8천만원, 이화여대 33억2천만원, 연세대 32억7천만원 등의 순이었다.
뒤를 이어 동국대·홍익대 각 23억5천만원, 고려대 22억3천만원, 서강대 22억2천만원, 한국외대 21억9천만원, 숙명여대 21억2천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특성화 사업에서 탈락했던 경희대는 ‘정보 디스플레이 글로벌 리더 양성’ 과제로 1위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고, 서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은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됐다. 반면 건국대, 숭실대 등은 2년 연속 고배를 마시게 됐다.
올해 수도권 특성화 사업은 대학 구조조정이 강조되면서 예년과 달리 정책유도 평가영역 가운데 중 정원감축과 학과 통폐합 등 ‘구조개혁’ 지표가 20%가 반영된 것이 특징.
더욱이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평가점수에 따라 오는 2008년까지 4년간 집중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대학간 판도 변화에 귀추가 모아졌다.
교육부는 선정 대학들을 대상으로 연차평가 및 성과평가를 실시할 방침으로, 각 대학이 제시한 연도별 성과지표의 달성 여부와 예산집행 실태를 점검해 다음해 지원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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