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7만여명 증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강병도 창신대 학장)는 24일 전국 1백58개 전문대학중 수시 2학기 모집을 실시하는 1백53개 전문대학의 2005학년도 수시 2학기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전형별로 보면 일반전형의 경우 1백40개대에서 7만3백37명(40.6%)을, 정원내 특별전형은 1백49개대에서 10만2천7백53명(59.4%)을 선발한다.
또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1백19개 대학에서 3만2천4백11명을 모집하는데, 이중 74.6%인 2만4천1백94명을 전문대학·대학졸업자 중에서 선발하며, 농·어촌학생 4천70명(12.6%), 재외국민·외국인 3천6백67명(11.3%), 특수교육대상자 4백80명(1.5%) 등을 선발한다.
정원내 특별전형의 경우 고등학교와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교육대상자전형에서 1만4천4백7명을 선발하며, 대학별 독자적 기준 모집을 보면 △가천길대학 등 1백8개교가 기능대회 및 각종 경연대회 입사자 △강릉영동대학 등 86개교 모집단위 관련 직업교육기관 재교육 이수자 △영진전문대학 등 65개교 봉사활동 실적자 △울산과학대학 등 45개교 전업주부 전형 등을 실시한다.
또 전남과학대학은 집안의 장남·장녀를, 익산대학 등 5개교는 자동차·기계·전기분야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을, 경동정보대학 등 8개교는 유아교육·보육에 관심있는 남학생을, 전주기전여대는 약물남용 및 흡연을 하지 않기로 서약한 학생을, 그리고 순천청암대학 등 7개교는 각종 애견대회 입상자를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선발방법 다양= 전형방법은 대부분의 전문대학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나, 기독간호대학·대구보건대학·순천청암대학·조선간호대학 등은 일부학과에서 수능점수를 반영한다.
또 기독간호대학·조선간호대학은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며, 신성대학 등 8개 전문대학에서는 수능성적 최저학력을 적용한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1백33개교에서 1백25개교가 1백%를 반영하며, 39%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8개교이다. 반영과목수는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51개교로 가장 많고, 2과목 반영 32개교, 4과목 반영 20개교 등이다.
학생부 성적의 평균 실질 반영비율은 26.7%를 차지하며, 과목석차를 활용하는 대학이 1백11개교, 평어를 활용하는 대학은 22개교이다. 동양공업전문대학은 전학과에서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경인여자대학·수원여자대학·청주과학대학 등은 일부학과에서 적용한다.
일반전형(주간)을 실시하는 1백40개 대학 중 1백25개대가 학생부만으로, 10개대는 학생부와 면접으로, 2개대는 수능성적만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특별전형(주간)도 실시 대학 1백49개 중 1백25개대가 학생부만으로, 20개대는 학생부와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원시 유의점= 전문대학 수시 2학기는 4년제 대학과 동일한 시기에 실시된다. 9월1일(수)부터 12월19일(일)까지 원서접수·전형 및 합격자 발표가 진행되며, 합격자 등록은 12월20(월)·21일(화)에 실시된다.
원서는 인터넷 접수와 창구접수를 병행하며, 면접도 대학별로 9월11일(토)부터 12월17일(화)까지 다양하게 실시된다. 면접을 보지 않는 대학도 1백32개대에 달한다.
수시 2학기 모집 내의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간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수시1학기 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와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원칙이 적용되는 대학은 4년제 대학(교육대 포함) 및 전문대학으로 산업대학, 경찰대학 등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과 각종학교는 제외된다.
수시2학기 모집에 1곳이라도 합격하면 역시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대학·전문대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한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홈페이지(www.kcce.or.kr)에 전문대학 입학정보센터를 설치, 전문대 입학에 관한 종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호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수험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타 전형 합격여부와 접수일자 전형구분이 명확히 되도록 입학원서에 보완 조치를 실시했다”면서 “이달중에 학생모집 안내서를 발행해 전국 고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