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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달 5월을 맞아 서울 혜화동 일대 ‘대학로’가 각종 문화행사들로 풍성하다.
서울의 대표적 문화지대로 손꼽혀온 대학로가 지난 8일 서울시 문화지구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축하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대학로에 새 둥지를 틀고 ‘대학로’ 시대를 맞은 홍익대 동덕여대도 전시회와 공연을 준비하는 등 이에 가세했다.
홍익대 국제디자인대학원(국제디자인대학원장 권명광)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캠퍼스 내 서울국제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전을 열 계획이다. 29일부터는 현대미술대상전도 개최할 예정. 내달 3일까지 6일 동안 열린다.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센터장 김광민)는 오는 15일 극단 ‘春’의 ‘그리하여 어느날, 사랑이여’를, 28일에는 경기도립극단의 ‘검찰관’을 각각 선보인다.
이밖에 지난 4일부터 시작된 ‘2004 서울연극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극단 미추는 오는 16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에서 연극 ‘빵집’을, 국제무용협회는 오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세계음악과 만나는 우리의 춤-인도음악과의 만남’을 무대에 올린다.
흥사단과 문화관광부도 ‘대학로청소년축제’를 열 계획이다. 민속놀이와 공동체놀이, 먹거리장터 등을 준비했다. 특히 ‘서울청소년락경연대회’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발산할 전망이다.
종로구가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하는 조각예술전도 또 다른 볼거리. 종로구는 대학로 거리 일대를 ‘리듬의 장’, ‘색채의 장’, ‘감상의 장’ 등 테마별로 나눠 ‘거인’, ‘돈키호테맨’ 등 25점의 조각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경선 기자 ksks@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