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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민교협 "일당 싹쓸이 안돼"
"지역주의와 묻지 투표, 청산돼야"
대구경북 민주화교수협의회(이하 대경민교협)는 13일 지역 선거구도가 '한나라당 싹쓸이'로 굳어지는 것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주의와 묻지마 투표, 싹쓸이로 대변되는 낡은 선거문화는 이제 청산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경민교협은 이날 발표한 '대구경북의 수치, 일당 싹쓸이를 경계한다'라는 성명에서 "다른 지역에서는 지역주의로부터 벗어나려는 유권자들의 결단이 빛을 보고 있으나 유독 대구경북은 그렇지 못하다"며 "특정 지역을 특정 당이 싹쓸이하는 것은 국가적 비극일 뿐 아니라 그 지역 주민에게도 불행"이라고 강조했다.

대경민교협은 "여·야 정치권은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선동 정치, 낡은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대학경북 유권자는 망국적인 지역주의와 완전한 결별을 선언해야 한다"며 "대구경북이 낡은 정치와 역사적 퇴행의 대명사가 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4-04-13 오전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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